경제·금융

은행·투신상품(97 고객만족 베스트상품:Ⅱ)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연 9∼10.5% 우대금리에 「자동」·「편리」 대출까지/창립 30돌기념 시판 “인기”파워알찬상호부금은 주택은행이 일반 상업금융부문 기반강화를 위해 개발한 저금리시대 대비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9.0%에 계약기간 6개월이상 2년미만의 경우 0.5%포인트, 2­3년제의 경우 1.0­1.5%포인트의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의 ¼분기만 납입하여도 총계약금액의 3/4정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부금급부대출」을 비롯해 납입액 범위내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수시로 대출금의 인출 및 상환이 가능한 「부금담보 자동대출」이 제공된다. 또 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범위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과세종류(종합과세,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거래기간이 1년이상일 경우 1천8백만원이내에서 세금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나 법인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5년까지 월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정액정립식의 경우 월 1만원이상 납입해야 하며 자유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3백만원까지 만원단위로 가능하다. 중도해지이율은 1개월­1년미만 연 2.0%, 1년이상 연 5.0%이다. 특히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1년제 가입고객중 첫회차 저축금을 3백만원이상 납입한 계좌를 대상으로 「파워재테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첫 납입금액에 대해 연 2.25%의 네고금리를 적용, 은행부문 상품중에서 최고수준인 연 11.25%의 고금리를 보장한다. 또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1개월미만 연 2.0%, 1개월­3개월미만 연 4.0%, 3개월­6개월미만 연 7.0%, 6개월이상 연 8.0%의 특별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한다. 이와함께 3개월이상 경과한 계좌에 대해 첫 회차 저축금 범위내에서 3회까지 인출해 사용할 있다. 이 상품은 1인 복수계좌가 가능하므로 단기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재테크전략을 세운 고객이라면 첫회차 납입금을 고액 예치하거나 복수계좌를 개설, 3백만원이상 분산예치할 경우 1년제 연 11.25%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국투증권­챔피언공사채 투자신탁/환매수수료 절반 신탁편입/연 13∼13.6% 고수익 실현/1년이상 장기저축에 유리 『챔피언공사채 투자신탁』은 올해 3월26일 발매된 이후 11월13일현재 수탁고 2조6백7억원, 계좌수 6만7천에 이르는 대형펀드이다. 챔피언공사채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보다 1%포인트 높은 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되는 채권형스폿펀드이며, 펀드설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후부터는 목표수익률 달성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또 목표수익률 달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채권매매는 물론이고,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받는 환매수수료의 50%를 신탁재산에 편입시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환매수수료를 신탁재산에 재편입시킴에 따라 고객들은 0.2%정도의 수익률을 더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투신사의 수입으로 인정되어 온 환매수수료의 일부를 신탁재산에 편입해 고객의 수익으로 되돌려 주는 상품은 챔피언공사채가 국내 최초이다. 챔피언공사채는 1년 이상의 장기저축에 유리한 상품으로 가입자격이나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해약도 언제든지 가능한 추가형상품이다. 중도해약시 이익금 범위 내에서 물게 되는 환매수수료(중도해약 수수료)는 1,000좌당 180일미만 20원, 240일이하 9원, 300일이하 6원, 364일미만 3원이며, 1년부터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운용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운용과 관리의 편의를 위해 모자펀드로 운용된다. 모자펀드란 고객이 가입하는 펀드가 자펀드이며, 이를 모아 몇개의 모펀드로 구성되는 것으로, 모펀드에서 운용해 발생한 수익을 자펀드에 배분해주는 형태를 말한다. 11월1일부터는 챔피언2공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챔피언2공사채는 챔피언공사채보다 보수율을 낮추고, 중도해약 기간별로 신탁재산 편입비율 정도를 조정해 1년이상 저축자와 중도해약자 모두에게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 챔피언공사채는 총41호, 챔피언2공사채는 총 3호까지 발매되어 있으며, 실현수익률은 약 13%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매중인 챔피언2공사채는 연 13.6%정도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국민투신 관계자는 챔피언공사채가 단기간에 이처럼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그동안 보수의 일부분을 관련단체 등에 기부하여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공익성 상품에 비해, 이 상품은 환매수수료 편입분만큼 직접 고객의 수익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상품으로는 한국투신의 한국대표공사채, 대한투신의 하이파워공사채가 있다. ◎신한은행­그린자유신탁/실적배당률 월복리로 계산/1,800만원까지 세금우대도/18개월만에 수탁고 4조돌파 신탁은행의 자유적립식 월복리상품인 「그린자유신탁」은 96년 4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불과 1년6개월만인 지난 10월20일 수탁고 4조원을 돌파함으로써 실적배당상품으로는 은행권 최고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상품이다. 그린자유신탁의 최대장점은 실적배당률을 월단위로 복리계산해 높은 수익을 시현함으로써 개인고객의 목돈마련과 재산증식에 매우 유리한 상품이며 1천8백만원까지 세금우대로도 가입할 수 있다. 또 그린자유신탁이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배당하여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콜자금운용 등 단기 배당률을 높이는데 집착하지 않고, 안정적인 고금리 장기채권에 집중 운용하여 시중자금의 등락이 심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고수익을 배당한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 결과다. 고금리로 운용된 자산이 상당부분 축적돼 있어 펀드의 규모가 클수록 배당률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향을 보이는 등 향후에도 높은 배당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또다른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린자유신탁은 직장인 및 자영업들이 목돈마련을 위해 수시로 자유적립 할 수도 있고 필요시 일부 인출도 가능하여 고액예금자들이 여유돈을 예금해 매월이자를 받거나 만기에 일시로 찾을 수도 있어 고객 저변이 다양하다. 특히 만기지급식의 경우 만기에 이자소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이 해지하는 시점에서 이자소득이 귀속되므로 만기 이후 실적배당을 받으면서도 이자소득의 귀속시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상품의 종류로는 매월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지급식, 매월 이자를 원가해 드리는 이자원가식 그리고 해지시에 그동안 발생된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해 만기에 일시 지급하는 만기지급식이 있으며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년6개월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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