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용은 US오픈 출전 日 지역예선 2위

일본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용은(33ㆍ카스코)이 미국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양용은은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 오노골프장(파72)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예선 36홀 스트로크경기에서 6언더파 138타로 2위를 차지해 다음달 개최되는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6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는 최경주(35ㆍ나이키골프)와 양용은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뛰게 됐다. 3장의 출전권이 배정된 이번 지역예선에서 함께 출전한 허석호(32)는 공동3위에 올랐지만 연장전에서 져 아깝게 티켓을 놓쳤다. 그러나 허석호는 티켓 획득 선수 3명 가운데 출전 포기자가 나오면 US오픈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얻었다. 한편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미국 이외의 지역 출전 신청이 크게 늘어나자 올해부터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지역예선을 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