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에스정보통신(대표 정용주)이 전파수신율이 양호하면서도 기존 접시형 안테나보다 설치면적을 줄인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용 평면사각안테나를 개발했다.21일 이엠에스정보통신은 2억원을 들여 패치어레이방식(두개의 유전체를 기반으로 다수의 서브어레이로 구성됨)으로 전파를 수신하고 저잡음증폭기(LNB)를 안테나 뒷면에 부착한 평면위성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접시형안테나는 전파를 반사해 전면에 부착된 LNB에서 수신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회사측은 패치어레이방식의 평면사각안테나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러시아의 라디오피지컬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전파수신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5×35㎝크기를 기본형으로 18×18㎝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8월부터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교육방송이 실시돼 위성안테나 시장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예상, 국내 위성방송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