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이노텍, 첫 ‘대사면’

`모든 징계기록을 말소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LG이노텍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직원들의 징계기록을 완전히 없앤다. LG이노텍은 `1등 LG`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역량 결집과 대화합 차원에서 기존의 징계기록을 말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징계 관련 문서들을 전량 폐기하고, 전산기록도 삭제했다. 이번 조치로 20여명이 기존 징계로 인해 승진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징계 재발시 가중 처벌의 대상이 안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하고, 조직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조직내 신뢰 문화가 한층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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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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