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로 관심을 모은 파볼과 페테르 호크쇼르너(슬로바키아)가 커누 카약 2인승에서 우승,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파볼과 페테르 조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아테네 올림픽조정커누센터에서 열린 대회 카약 2인승에서 마르쿠스 베커-슈테판 헨체(독일)조를 3.82초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시드니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던 파볼과페테르 형제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형제의 힘'을 세계에 과시했다.
◆21일 전적 ◇커누 ▲카약 2인승 1.파볼 호크쇼르너-페테르 호크쇼르너(슬로바키아)
2.마르쿠스 베커-슈테판 헨체(독일) 3.야로슬라프 볼프-온드레이 슈테파네크(체코)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