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중에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면서도 자본 부족과 취약한 유통망으로 잘 팔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이 기업들의 제품 구매를 늘려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기업 91만5,202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제품을 우선 사들이고 ▦사회적ㆍ장애인기업 ▦여성소기업 ▦소기업 ▦기타 여성기업 ▦기타 중기업 순으로 물품을 구매키로 했다.
시는 5월 중 공공 구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각 부서 구매담당자가 약자기업 생산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7월 약자기업 제품 박람회를 개최해 홍보ㆍ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