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 가입자가 내년 초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N스크린 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에도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의 10월 말 가입자는 680여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엔 660만 명이었다. 한 달 평균 10만 명 가량 가입자를 유치한 것. 이 속도라면 내년 초에는 가입자가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2위 N스크린 서비스인 SK플래닛의 '호핀'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입자가 440만 명, 11월엔 450만 명으로 티빙과 같이 월마다 10만 명씩 같은 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티빙과 호핑, 푹(POOQ)과 같은 N스크린 업체 간 경쟁도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