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12일 나프타분해공장(NCC)과 스티렌모노머(SM) 공장의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이번 증설공사 완료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기존 63만톤에서 83만톤으로, 프로필렌의 경우 32만톤에서 45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더욱이 오는 2008년 NCC 부산물을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OCU까지 완공되면 프로필렌의 생산능력은 55만톤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M의 경우 67만톤에서 87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삼성토탈은 지난 2004년 500억원을 투자해 PX 증설을 완료한 데 이어 2005년 11월부터 5,500억원을 투입해 NCC 등 주력제품에 대한 공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