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때 이른 더위에 스테디셀러인 아쿠아슈즈 '워터프로 마이포'를 예년보다 일찍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여름용 신발 특유의 메쉬(망사)소재 갑피(겉 소재)와 등산화의 견고한 아웃솔(밑창)을 결합한 멀티 트레킹화다. 신발에 스며든 물기가 갑피는 물론 앞꿈치와 밑창의 물 빠짐 구멍으로 빠르게 배출되며 통풍성이 뛰어나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또 빗살무늬 밑창이 강한 접지력을 발휘해 수중에서도 자유롭게 신을 수 있을 만큼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뒷꿈치 부분에 강도가 일반 고무의 6배에 달하는 TPU(강화 우레탄) 소재의 구조물을 장착해 내구성도 높였다. 깔창에는 신발과 발의 마찰을 줄이고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ETC 라이닝' 기술을 적용해 맨발로 신어도 편안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