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車, 중국 선수단 환영행사

기아자동차는 27일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뇌명 사장과 기아 중국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김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지난 93년 프라이드를 중국에서 생산, 인연을 맺은 지 10년째로 지난 3월 동풍기차집단과 자본합작 계약을 체결, 최신 승용차를 생산하게 됐다"며 "중국은 기아가 가장 큰 비중을 두는 시장으로 앞으로도 현지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서포터즈는 중국인 유학생 150명과 부산 지역 기아 임직원 및 가족 350명 등 500명으로 구성, 중국 선수단을 응원하게 된다. 기아차는 또 메리어트 호텔 야외가든에 '기아 차이나 가든'이라는 프레스 공간을 마련, 취재 기자단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쏘렌토와 스펙트라를 전시해 기아 차량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대회 폐막에 맞춰 최고령 금메달 수상자 중국인 선수 4명에게 차량을 증정하고 중국팀 경기 시간 등에 TV 광고를 대폭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기아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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