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 쇼핑몰 매출 서울·수도권 60%

평균 구매액 제주도 1위 인터넷 쇼핑몰 이용률은 서울 강남, 평균 구매액은 제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ㆍwww.interpark.com)는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을 지역별로 구분, 5일 발표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현황'에 따르면 서울 경이 부산 지역이 인터넷 구매건수 및 매출에서 각각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구매건수 및 매출액 모두에서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아직까지 인터넷 보급의 지역편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C 및 인터넷 전용선 보급 현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전국에서는 제주(11만5,000원), 서울은 성동구(13만8,000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은 인근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이 없고, 가전제품ㆍPCㆍ헬스기구 등 비교적 고가 상품을 주로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터파크 한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AS나 배송과 관련된 서비스가 관건"이라며 "PC 등 고가품에 한해 제주도 추가 배송료를 면제해 주고, 1~2년 무상AS 보장제도를 도입하면서 이 지역 매출이 많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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