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구직자 47.2% "외국어 콤플렉스 있다"

구직자 중 상당수가 외국어에 콤플렉스가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발행하는 채용관련 월간지 '커리어매거진'이 구직자 2천138명을 대상으로 조사,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85.5%가 '콤플렉스로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읽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콤플렉스로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외국어'를 꼽은 응답자가 47.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학력(36.1%), '외모(12.1%)', '의사소통 능력(3.6%) 등이 뒤를이었다. 그러나 외국어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36.1%는 '외국어 비중이 낮거나 제한이 없는 회사에 지원한다'고 답했으며 '외국어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응답도 36.1%나 되는 등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콤플렉스 해소를 위해 외국어 학원을 수강하거나 해외로 어학 연수를 가는 등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3%에 불과했다. 반면 학력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학력을 대신한 기술이나 경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거나(39.3%),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시도하는(16.8%) 등 이를해소키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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