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소비자신뢰도 20개월만에 하락

美소비자신뢰도 20개월만에 하락미 소비자들의 신뢰가 20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 본사를 둔 민간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6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9 포인트 떨어지면서 138.8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144.7로 지난 1월에 세워진 30년만의 최고기록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컨퍼런스 보드가 매달 발표하는 지수 중 6월의 현재상황지수는 3.4포인트 떨어진 180.2를, 기대지수는 7포인트 이상 하락한 111.2를 각각 나타냈다. 컨퍼런스 보드는 최근 수치가 미국의 경제활동이 향후 수개월간 약화되리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현재 기록적인 경제확장이 곧 끝나리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연합입력시간 2000/06/28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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