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석유화학제품 가격반등 계속될 것"<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26일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전망 등을 반영해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지난주 국제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기초유분(올레핀)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으로, 특히 올레핀시장은 잇따른 유럽, 미국 나프타분해설비(NCC)업체들의 가동중단사고로 인해 수급이 원활치 않아 제품가격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공급부문 차질이 석유화학제품 원재료인 나프타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가격은 전주대비 0.2% 상승한 t당 4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주력제품인 PVC 가격은 지난주에 전주대비 약 0.6% 상승한 t당 855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번 PVC 가격반등은 중국 춘절 연휴을 앞둔수요증가 때문으로 보이나 춘절 이후 봄철 성수기 시작을 앞두고 선취매성 수요가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LG화학[051910]과 한화석유화학[009830]에 대해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5만1천원, 1만2천원을 유지했다. 특히 한화석유화학 목표가는 중국 춘절 이후 폴리에틸렌(PE) 제품가격 동향을검토한 이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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