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계 7단체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 7개 조항 도출 환영”

오늘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영화산업노동조합 등 공동성명

12일 영화계 7개 단체는 지난 10일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가 스태프 처우, 스크린 독과점 관행 개선 등 7개 조항에 대한 실행방안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7개 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한국 영화계가 자발적으로 이뤄 낸 협약으로 지금까지 국내 어느 산업계에서도 이루어내지 못했던 큰 성과로 금번 협의회의 이행협약 실행방안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하며 정부와 국회가 지지하고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단체는“이번 협의회의 실행안 발표는 지난해 7월 16일 동반성장이행협약 체결 이후 지난한 회의 과정을 거쳐 약 9개월 만에 어렵게 이뤄졌다”라며 “한국영화가 산업으로 자리잡은 이후 민관노사를 포괄하는 최개 규모인 26개 단체가 함께 이룬 쾌거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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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외부의 강제성 없이 한국 영화계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일군 협약으로 지금껏 국내 어느 산업계에서도 이루지 못한 큰 성과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번 발표는 영화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미처 해소하지 못하고 쌓여 왔던 공동의 과제들을 풀어가는 영화 산업계의 의지 표명에 대한 출발점이다”라며 “향후 본 협약의 이행 여부에 대해 엄중히 확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7단체의 지지성명을 이끌어 낸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는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김동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영화단체연대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굿다운로더 캠페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상영관협회, CJ E&M, CGV, 롯데쇼핑(주)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 미디어플렉스, NEW, 유니온투자파트너스(구 소빅창업투자), CJ창업투자, 디지털아이디어,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정재형,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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