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보철강 부도여파 코일유통업체 유망”

한보철강 부도로 한일철강, 문배철강등 열연코일유통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대우경제연구소 김경중 선임연구원은 24일 『국내 열연코일시장은 포항제철의 박슬래브법에 의한 열연코일 생산 지연으로 공급부족을 보이고 있는데다 한보철강의 열연코일 생산마저 차질이 우려돼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한일철강, 문배철강 등 열연코일 유통업체들은 장·단기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보철강과 포철의 열연코일생산이 정상화돼 공급이 7백만톤 늘어나도 열연코일 2차 가공제품인 냉연강재와 강관 등의 생산능력은 7백50만톤 증가할 전망이어서 열연코일 유통업체들의 영업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