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하이닉스, 반도체경기 둔화우려로 사흘째 약세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가 연 사흘째 밀리며 1만2천원선 밑으로 밀려났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 4%대 급락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면치 못하며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대비 2.06% 하락, 1만1천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약세는 반도체경기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반도체업종에 대한 코멘트에서 "전체 반도체 출하액(3개월이동평균 기준)증가율이 지난 6월 40.5%에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와 D램의 경우 지난 2.4분기 각각 80%, 100% 이상 출하액 증가를 보였지만 3분기 들어증가율이 절반수준으로 급락했다"며 "이는 반도체경기가 호황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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