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솔테크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92%(1,350원) 오른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테크닉스를 1만9,760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솔테크닉스의 강세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한솔라이팅과의 지분투자를 통해 내년 하반기 베트남에서 휴대폰조립사업을 할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LED)와 태양광 모듈부문 매출 증가로 소폭이나마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피처폰과 스마트폰 등 휴대폰 조립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