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당초 26일 하루동안 벌이려던 파업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현대자동차 노조는 2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26일 실시 예정이던 파업찬반투표를 보류하고 이와 함께 파업도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제사정을 고려할 때 현재는 파업에 돌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철회한다』고 밝혔으나 조합원들의 호응이 낮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자동차 등 관련 5개사와 현대정공,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예정대로 26일 파업을 강행한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