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흑자전환
지난해 순이익 104억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하나로텔레콤은 4일 지난해 1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4,364억원으로 전년의 1조3,753억원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6% 늘었다. 하나로텔레콤은 “매출이 증가한데다 외자유치 후 재무구조 개선으로 금융비용이 절감된 게 컸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 대해서는 “번호이동성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화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2-04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