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치투자의 판단 기준점 ‘펀다트랙’이 세운다

상장기업의 적정가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다. 펀다트랙(www.fundatrack.com)은 상장기업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기업의 적정가치를 실시간으로 상대평가하는 시스템인 ‘펀더멘털트랙킹’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다트랙의 시스템은 상대평가 된 기업의 적정가치를 업종의 특성이나 해당시점 시장참여자의 투자경향에 맞게 요인별로 가중 평균된 수치를 최종적으로 종목별 실시간 적정주가가 도출토록 했다. 기업의 적정주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향후 상승과 하락잠재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 수치를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에 대한 보다 체계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펀다트랙의 실시간 적정주가 수렴화 비율은 올 초부터 검증에 들어가 약 10개월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결과 최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펀다트랙의 시스템은 기술적 분석상 현재가 차트가 주요 이동 평균선에 수렴과 이격을 반복하며 추세를 형성하듯 기본적 분석 종목별 적정가치의 파동을 시간 간격으로 추적하면 현재가와 적정가치의 파동이 수렴과 이격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시스템에서 도출된 적정주가는 현재 시세 대비 ‘상승여력(Rising Room/단위 : %)’으로 표시된다. 상승여력이 +로 표시되면 그 비율만큼 현재가에서 더 상승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미이며 상승여력이 ?로 표시되면 그 비율만큼 현재가에서 고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현재가 대비 비율만큼 조정될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시장.종목별 종합적인 상승여력 비율을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 개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등의 시장에 대한 투자판단과 산업별 종목의 상승여력을 제시함으로 해당 종목의 가치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다. 펀다트랙 유시우 대표는 “주식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통찰과 트랙킹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투자를 돕는 실시간 상대가치 추적시스템을 완성했다”며 “최근의 그리스사태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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