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1 기업 승부수] LS그룹

그린비즈니스 사업 육성 총력<br>새 경영철학 LS 파트너십 적극 실천<br>사업·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집중

구자홍(오른쪽) LS그룹 회장이 경기도 안양 본사 사옥에서 열린 T-페어에서 연구원으로부터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S그룹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기술축제 마당인 T-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LS


LS그룹은 올해 LS파트너십을 앞세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룹 전체로 볼 때 매출 24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구자홍 LS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LS가 2003년 창립 이후 7년간 글로벌 경영위기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계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의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는 올해 그린(Green)과 스마트(Smart)를 기반으로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신흥국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산업환경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그룹 차원에서 ▦그린비즈니스 사업 기반 확보와 실질적인 성과 가시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실천 및 육성 등을 포함한 새로운 경영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 모두가 이를 공유하고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S는 올해 무엇보다 그린비즈니스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전기 전력 인프라ㆍ차세대 자동차ㆍ친환경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LS가 보유한 고유 역량을 활용해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수준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S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기존의 사업 모델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발상과 끈기 있는 실행력을 갖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필두로 신흥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착실히 추진된다. LS는 21세기를 맞아 중국ㆍ인도 및 기타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패가 글로벌 기업순위를 좌우한다고 판단, 한층 치열해질 글로벌 경쟁에서 승부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빠르게 재편하고 글로벌 안목과 현지화 역량을 갖추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장에서의 작은 성공 체험이 다른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간ㆍ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그룹 측은 올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는 LS만의 독특한 가치인 LS파트너십 실천과 육성에 전념하기로 했다. LS는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첫걸음은 'LS가 21세기에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라고 보고 지난 1년여간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진들의 논의를 거쳐 LS 안의 성공 DNA인 'LS파트너십'을 도출했다. LS파트너십은 고객과 사회ㆍ임직원과 주주 차원에서 미래 변화방향을 주도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사상이자 LS만의 고유한 가치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LS의 정신이자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은 모든 LS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중히 가꾸어 나갈 새로운 가치이며 존중과 배려ㆍ신뢰를 기반으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들고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그룹 회장을 포함한 LS 리더들은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전 임직원들도 LS파트너십 실천을 통해 젊은 LS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LS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으로 활약해 더 나은 가치를 만들고 LS파트너십을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LS만의 에너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LS그룹은 항상 남보다 한발 앞선 경영전략과 주인의식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올해 선포한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 성장을 힘차게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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