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혁신 특집] PSJ아이앤씨

PC방사업-솔루션·아이템 中 공급

PSJ아이앤씨(대표 표세진)는 국내 PC방 사업의 특급구원이라 할만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회사 재정비와 함께 대한민국 PC방 대표 브랜드 사이버리아의 상표권과 영업권을 인수, 기존 가맹점들과 재계약함으로써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가 원 소유자와의 합의 실패로 최근 모든 권리를 내놓은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PC방 운영관리 프로그램 제휴, 온라인 기반 A/S, 보이스아바타 등 부가서비스는 피에스제이아이앤씨의 기술역량을 확인한 대목. 나아가 사이버리아 가맹점을 위해 준비해놓았던 솔루션이나 아이템 등을 다른 PC방에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을 수정, 재기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마케팅 영역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국내 PC방의 문화와 기술 노하우 그리고 우수한 관련 솔루션과 아이템을 중국 PC카페에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소재 PC카페 전국 라이센스를 받은 회사와 MOU를 체결한 상태다.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현지상황 분석은 물론, 중국시장에 적절한 매장운영 관리솔루션을 중국어버전으로 개발 중에 있다. PC의 효율적인 관리와 복구를 위한 솔루션과 PC방 이용고객의 귀를 사로잡는 3D사운드솔루션 엠펄스(MPulse)가 비장의 무기. 중국의 11만 개 PC카페에 솔루션과 한국의 PC방 문화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IT강국의 면모를 발휘한다는 각오다. 표세진 대표는 “한국보다 최소 10배 이상 큰 중국 시장을 섭렵하여 국내외에서 PC방 사업으로는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렇다고 국내 마케팅도 고삐를 늦출 수 없다. PC방 가맹점을 활용한 광고수익을 위해 키워드 하이브리드 팝업광고 솔루션인 PopAD 개발을 완료, 배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PC 300만 대에 PopAD가 설치되는 순간부터 광고수익이 발생할 것이며 이를 가맹점주에게도 분배할 계획이다. (02)548-785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