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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한국영상(대표 송화재·사진)은 방송·음향장비의 제조와 설계,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IT방송업계의 선구자적인 기업으로 국회TV중계 방송시스템과 정부대전청사 방송설비, 포스코 원격영상회의 시스템 등 국가기관과 대기업에 방송장비시설을 공급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영상은 최근에는 UAE 원자력발전소로 수출되는 비상방송용 장비를 수주하는 등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영상은 세계원자력기구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능과 품질을 충족할 만큼 높은 신뢰성을 강점으로 터치패널 등 사용자 편의의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AV통합제어시스템과 학교용 음향시스템, 디지털 방송시스템의 제조와 설계부터 시공까지 방송과 음향, 통합제어 분야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모든 한국영상 음향설비의 기본이 되는 모듈러 사운드 시스템은 필수적인 장비들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모듈화시켜 용도에 따라 시스템의 구성과 모듈의 추가·확장이 자유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무엇보다 노이즈 부분을 개선해 음향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다수의 특허기술과 중소기업청의 우수제품마크, 조달청 우수제품, CE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송화재 한국영상 대표는 “지난 34년간 음향과 방송장치, 영상기기 제조의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오며 보다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전진을 이어가기 위해 2세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 기여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