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셸-재팬에너지 합병
일본 굴지의 에너지업체인 쇼와(昭和)셸석유와 재팬에너지가 2003년 합병한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22일 전했다.
일본내 업계 3위인 쇼와셸은 5위 재팬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일본 가솔린 시장의 23%를 장악, 최대업체인 일본 미쓰비시정유사에 맞설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두 업체는 9월 석유정제사업부문을 통합해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상태다.
쇼와셸과 재팬에너지는 이미 석유정제와 물류부문에서 제휴를 맺었고 2003년까지 마지막 남은 석유판매망을 통합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