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힘을 불어넣을 ‘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당 2,000∼3,00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오중권 붉은악마 의장은 4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붉은악마는 독일에 400명 정도 들어가며 기업들로부터 원정비 지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에서 입장권을 받아간 인원과 현지 교민, 붉은악마 원정 응원단을 합치면 매 경기에 많게는 3,000명, 적게는 2,000명 정도가 응원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