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고위공무원 가계안정비 지급안해"

정부가 중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책으로 지급키로 했던 가계안정비 지급대상에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자진반납 형태로 제외될 전망이다.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12일 『이번주중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해 지급대상을 확정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陳장관은 『가계안정비가 지급되더라도 스스로 반납하겠다』고 말해 고위 공직자들은 자진반납형태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계안정수당은 최근 정부가 땅에 떨어진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폐지된 체력단련비를 부활시키면서 바꾼 이름이다. 그러나 본봉의 125%에 해당하는 신설수당이 중하위직 뿐 아니라 국무총리, 장·차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입법_사법_행정부 고위직들도 수혜대상으로 하자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상길 기자 SK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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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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