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프티이앤이, 발전소 수축열조용 디퓨저 150만弗 수주

에프티이앤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쿠라이라 민자발전소의 수축열조용 디퓨저(Diffuser) 2 세트를 15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수축열조는 발전량 증대를 위해 가스터빈 흡입공기 냉각장치(TIACㆍTurbine Inlet AirCooling)에 적용되는 것으로, 탱크크기가 직경 44mㆍ높이 25m에 달하고 디퓨저의 직경도 14m인 대형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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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이앤이 관계자는 “그간 중동시장에서 쌓은 실적과 성능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금번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최근 피크전력의 부족문제에 대한 방안 중 하나로 TIAC 설비가 각광을 받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동시장은 쿠웨이트가 2012년부터 정부의 강제규정의 신설로 축열(TE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신규시장인 인도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도 금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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