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9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긴등마을 재건축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 일대 2만7,783㎡에 걸친 긴등마을에는 지상15층 규모의 529가구(임대 96가구)가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관리처분총회가 끝나는 대로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며 내년 7월 착공해 2010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긴등마을 재건축 사업지 일대는 김포공항ㆍ마곡지구와 가까운데다 지하철 9호선이 내년 완공되고 김포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201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지 여건이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