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릉수목원 주말개방 검토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9월부터 월 1회 주말(공휴일 포함)에 일반인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국립수목원은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주말 개방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9월부터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방문 5일 전 사전 예약을 마친 5,00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주말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측은 주말 개방시 예상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목원 앞을 통과하는 86번 지방도로(포천 소흘읍-남양주 진접읍)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측은 다음달 중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어 주말 개방에 대한 의견수렴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공청회 결과와 상관없이 9월 시범적으로 주말 개방을 실시해 이에 따른 문제점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개방 횟수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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