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산간 오지에서 근무하는 군인들도 일반 PC방 수준의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국방부가 중대급 부대에 ‘사이버 지식 정보방’을 구축하기 위해 발주한 ‘인터넷 장비 및 시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방부가 122억원을 투입해 장병들이 군 복무중 각종 자격증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e러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각 중대급 부대를 비롯해 최전방 휴전선 및 산간오지 부대등에 4M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올해 안에 일반 PC방급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