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안산선 2012년 조기완공

경부고속철도 서울역과 광명역의 핵심 연계교통수단으로, 청량리~서울역~여의도~광명역~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2년 조기 완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고속철도 용산역~이촌~청량리를 잇는 경원선 제2복선 전철화 사업도 수도권광역교통망 계획 보다 5년여 앞당겨 2015년 완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의 일환으로 신안산선과 경원선 제2복선 전철화 조기시행을 예측한 결과 두 사업 모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최종 방침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이르면 2005년 착공에 들어가고 총공사비는 2조5,000여억원이 투입되며 완공되면 강서ㆍ 양천ㆍ 동작ㆍ 영등포ㆍ 구로 등 서울 서ㆍ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서울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광명역 접근도 쉬워지게 된다. 또 용산역~이촌역~청량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2.6㎞의 경원선 제2복선 전철화는 총사업비 6,62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 동ㆍ북부 지역과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 남양주 등지에서 호남행 고속철도의 출발 및 종착역이될 용산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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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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