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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되살아난 '13번홀의 공포'
108명중 버디 고작 7명뿐
용인=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13번홀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29일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1라운드에서 선수들이 가장 애를 먹은 홀은 13번홀(파3ㆍ185야드)이었다.
평균타수 3.45타로 파만 해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정도. 지난해 대회 때 사흘 평균 3.49타가 기록됐던 이 홀은 이번에도 가장 악명 높은 홀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출전자 108명 가운데 버디를 낚은 선수는 7명뿐이었고 보기 36개, 더블보기 4개가 쏟아져나왔다. 파는 57명, 그리고 트리플보기로 '더블파'를 기록한 선수도 4명이나 됐다.
이 홀은 그린 왼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아웃오브바운드(OB) 구역이다. 더욱이 티샷을 그린에 올렸다 하더라도 핀을 지나친다면 급경사의 내리막 퍼팅을 해야 한다. 내리막 퍼팅보다 오르막 칩샷이 낫다는 것은 홀 공략의 기본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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