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25ㆍ울산 현대), 이명주(23ㆍ포항 스틸러스), 하대성(28ㆍFC서울)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다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선수(MVP)상 후보를 26일 발표했다. 김신욱, 이명주, 하대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1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김신욱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신인선수상을 받은 이명주는 올 시즌 7골 4도움을 올리고 있고 하대성은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