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세대 송도캠퍼스 11월 26일 기공식

연세대 송도 캠퍼스 조성 사업이 다음 달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는 26일 지식경제부가 이달 중 송도캠퍼스 실시계획을 승인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다음달 26일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기공식을 전후해 송도캠퍼스를 개발할 특수목적회사(SPC)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전체 부지 61만여㎡ 중 절반 이상을 외국 교육ㆍ연구기관에 배정하는 내용을 담은 세부 유치계획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지난 7월 연세대를 비롯한 송도 입주 대학의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계획이 확실하지 않으면 실시계획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세대는 미국 UC버클리대, 영국 워릭대, 일본 게이오대 분교와 암 전문병원 MD엔더슨, 펜실베니아 게놈연구소 등을 캠퍼스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송도캠퍼스는 2010년 3월 부분 개교 때까지 도서관 등 공용건물과 이ㆍ공계열 단과대 강의동 등 전체 이전대상 시설의 4분의 1 정도를 옮긴 뒤 나머지는 2012년 3월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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