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 현대HCN은 제1기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현대HCN 권역에 거주하고 유관기관 및 주민단체에서 추천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까지 1년 간 기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 내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직접 제보하고 기사를 작성할 뿐만 아니라 뉴스제작에서 편집 등 일련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현대HCN은 이들이 양질의 뉴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기자단 간담회를 열어 기자 교육과 함께 지역 주요사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관 대표는 "이번 시민기자단 출범은 방송의 문턱을 낮추고, 방송이 주민과 함께 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기자단들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해 주민의 삶과 지역문화가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