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우전시스텍(대표 이명곤)은 일본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소프트뱅크BB(SBB)에 3,200만엔(한화 3억3,000만원) 규모의 100Mbps급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장비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SBB의 긴급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를 계기로 향후 일본내 VDSL급 초고속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른 추가 수출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우전은 지난 4월부터 SBB에 66억원 규모의 시범서비스용 100Mbps급 VDSL 및 1Gbps급 주요 장비를 공급해 오고 있다.
이회사 이명곤 사장은 “일본은 최근 가정용 브로드밴드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어 향후 수백억원의 추가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