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초에 비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됐다. 그러나 2ㆍ4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내수주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신세계는 대표적 내수기업이면서 그 동안 불황기임도 불구하고 신규점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특히 다점포에 의한 가격협상력이 확대 돼 향후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향후 경기 회복 시 높은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주가는 이미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월 이후 삼각수렴형 패턴에 묶여 제한적 등락을 보이던 주가가 지난 주 본격 상승전환에 나섰기 때문이다.
통상 삼각형패턴의 목표치는 베이스(Base)에 근거한다. 따라서 저항선으로 대기하고 있는 34~35만원대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36만원대를 목표치로 단기접근이 유망하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견조한 추세흐름을 고려할 때, 보유전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