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사흘만에 1,00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안착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계속 팔고 있는데다 유가 등 증시주변 상황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16포인트(1.23%) 오른 1,002.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02원, 64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1,520억원가량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기타법인(일반기업 등)도 각각 1,414억원, 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4.5%), 증권(4.33%), 의약품(2.54%), 건설(2.29%), 비금속광물(2.21%), 보험(2.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전날보다 4.61포인트(0.95%) 오른 489.73포인트로 마감했다. 하지만 모든 매수 주체들이 지루한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다. 개인이 2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476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333개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선물시장=최근 월물인 9월물은 1.65포인트 오른 129.60포인트로 마감, 5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들과 개인은 각각 1,821계약, 107계약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은 전날 소폭 순매도를 보인 데 이어 이날 2,393계약의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각각 14만1,772계약, 8만3,935계약이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36으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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