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J.J 헨리, PGA 리노타호 오픈 우승


미국의 J.J 헨리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에서 우승했다.

헨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를 1개 적어냈지만 버디 4개를 잡아 7점을 따냈다. 1~4라운드 합계 43점을 기록한 헨리는 2위 알렉산드레 호샤(42점ㆍ브라질)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생애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뷰익 챔피언십에서 14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헨리는 6년만에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가산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깎는 성적 집계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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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이글을 2개나 잡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리처드 리(24)가 총 28점을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3라운드를 9위로 마무리했던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이날 버디를 1개만 잡고 보기를 6개나 내면서 4점을 잃어 총 21점으로 황중곤(20)과 같은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ㆍ캘러웨이)는 5점을 잃고 무너져 총 16점, 공동 54위로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J.J 헨리가 6일 PGA 리노-타호 오픈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PGA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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