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유리 전문제조업체인 삼광유리가 9일 최종 부도처리됐다.삼광유리는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7일 만기도래한당좌수표 61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9일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10일부터당좌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삼광유리는 자본금 1백20억원규모의 병유리 전문제조업체로최근 관계사들의 부도와 금융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증권거래소는 이에따라 삼광유리를 10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하고하루동안 주권거래를 정지시킨 뒤 11일부터 거래를 재개시킬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