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국내기업 23억달러 SOC사업 협조를"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이 브루나이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23억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우리 기업이 수주를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16억달러 규모의 무아라~템부롱 교량 건설공사, PMB섬 교량 건설사업(3억달러), PMB섬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사업(3억달러), 브루나이 외교부청사 신축공사(8,00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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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농업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농업기술의 수출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동양강철과 브루나이 경제개발청(BEDB) 간 체결된 알루미늄 공장설립 합작투자 MOU와 관련해 브루나이 측은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총 투자비용이 1억달러가량이며 동양강철이 70%를 부담한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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