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경제TV] 그렉시트 우려… 美금리인상 지연전망

그리스 디폴트·그렉시트시 세계경제 휘청

안전자산 선호 고조… 달러화 강세 불가피

“그리스 사태, 세계금융시장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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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이 채권단의 협상안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그리스가 전면적인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에 이를 경우 그리스발 악재가 유럽은 물론 세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 역시 세계경제 위축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리스가 부채협상에 실패할 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수출과 성장에 악재로 작용한다는 점에 비추어 미국 또한 그리스 사태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그리스에 대한 노출 정도는 제한적이지만 그리스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이 미국으로도 전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그리스 사태가 미국의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힐 경우 올해로 예고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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