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포르투갈 새 총리에 로페즈 리스본 시장

포르투갈 새 총리에 로페즈 리스본 시장 포르투갈 새 총리 페드로 산타나 로페즈 포르투갈의 페드로 산타나 로페즈(48) 리스본 시장이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마누엘 두라오 바로소 총리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포르투갈 사회민주당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로페즈 시장을 전임 총리의 잔여 임기 2년을 채우는 총리로 지명하기로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리스본의 축구 클럽 스포팅의 전 회장이었던 산타나 로페스 총리 후보는 12일 조르게 삼파이오 대통령을 만나 자신에 대한 사회민주당의 총리 지명을 통보하고 차기 내각 명단을 제출했다. 전임 바로소 총리보다 더 우파로 간주되는 산타나 로페스 총리 후보는 전임 총리의 노선을 거의 이어받은 국정운영 계획을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산타나 로페스 총리후보는 유로존 회원국의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EU안정성장협약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입력시간 : 2004-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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