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휴카드 전성시대/은행계] 하나은행 하나메디패스카드

건강검진때 30%까지 할인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휴 카드'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건강 포털 사이트인 페이지 원, 의료벤처인 바이오탈과 공동으로 진료비 무이자 할부, 무료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메디패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신용카드 기능에 의료관련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카드 회원은 전국 150여개 가맹 병ㆍ의원을 이용할 때 진료비를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2002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6개월 할부 가능)로 결제할 수 있고 건강검진시 최고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목돈이 필요한 장기 입원이나 수술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카드 가입은 하나은행이나 가맹 병ㆍ의원에서 가능하다. 현재 방지거병원ㆍ부천세종병원ㆍ강남e병원ㆍ서울성심병원ㆍ부산대동병원 등 종합병원 50여개와 동네의원 250여개가 가맹 병ㆍ의원으로 참여했다. 이달까지 가맹 병ㆍ의원 숫자를 1만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메디패스카드 회원은 온라인 의료ㆍ건강 사이트(www.hanamedipass.com)를 통해 전문 의료진과의 의료상담, 자가진단, 생활건강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카드가입 회원은 S-Oil 할인서비스(주유 결제 시에는 휘발유 1ℓ당 30원 할인), 영화 관람료 할인서비스, 항공상해보험 및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 등 하나신용카드의 기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메디패스카드의 가맹 병의원은 카드수수료 환급 혜택은 물론, 최고 1억5,000만원까지 해당 병원의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각종 홍보물을 통해 가맹 병의원을 홍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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