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ㆍ볼턴 원더러스)이 7월 3일 출국해 미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다. 이청용은 팀에 합류해 7월 15일 탬파베이, 18일 올랜도, 21일 휴스턴과 펼치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참가한다. 볼턴은 지난해에도 미국과 캐나다 등 북중미 투어에 나섰지만, 당시 이청용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하고 난 직후라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었다. 이청용은 올해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 뒤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계획이다. 볼턴은 미국 투어 후 잉글랜드 하위 리그 팀들과 네 차례 평가전을 갖고 8월 6일 홈에서 스페인의 레반테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