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4억4,000만원
농협중앙회 1만5,000여 전임직원들은 수해 지역 농어민들에 4억4,000만원의 성금을 모금, 전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또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거나 고립된 축산농가에 대해 8억원 상당의 농협사료 10만포대를 오는 8월11일까지 긴급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는 해당 지역 농ㆍ축협에 신청하면 접수 즉시 당일 내로 사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코오롱 금품 3억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20일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과 의약품 1억원어치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집중호우로 뜻밖의 피해를 입은 많은 수재민들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시한 뒤 각 계열사별로 봉사조직을 가동해 코오롱 그룹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