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투자가 선물 대량 환매수

타이거펀드를 비롯한 외국인투자가들이 팔아 놓았던 선물을 대량으로 환매수했다.2일 선물시장에서 타이거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들은 5,823계약의 선물을 매수하고 834계약을 팔아 4,989계약을 순매수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선물매수는 대부분 그동안 늘려온 선물매도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이날 환매수 규모는 일별 사상최대치인 5,739계약을 기록했다. 이같은 선물 환매수로 인해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최근월물의 가격이 전일대비 마이너스 0.40포인트의 하락폭을 보이다 장막판 0.20포인트의 상승폭으로 돌아섰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매도포지션 정리로 이들의 누적순매도 포지션이 3,899계약으로 크게 줄었다』면서『이는 올 연초 이후 최저치』라고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의 선물매도포지션이 줄어드는 것과 주가는 역비례의 관계를 보여왔다』면서『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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