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구본준)는 29일 오전 청주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신설법인인 LG-LCD에 양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반도체는 신설법인 LG-LCD에 자산 1조3,170억원, 부채 1조1,670억원을 넘겨주면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차익금 1,500억원을 오는 31일까지 현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이와 함께 LG반도체는 이날자로 5,5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받게된다. 이로써 LG반도체는 현재 진행중인 자산재평가 작업을 포함하면 지난 6월말 현재 617%인 부채비율이 연내에 198%로 낮아져 자체 재무구조개선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진갑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