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참상 다각고 조명
■ 나폴레옹 전쟁(그레고리 F. 반즈ㆍ토드 피셔 지음, 플래닛 미디어 펴냄)=나폴레옹이 전 유럽 제패를 위해 유럽의 여러 나라를 상대로 벌인 전쟁의 시대적 배경을 비롯해 전투가 벌어지는 과정, 프랑스와 동맹을 맺은 각국의 지도자와 군사 지휘자들 간의 미묘한 관계 등을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자세하게 다룬다.
나폴레옹의 영웅적인 면모에만 치중한 관련 서적들과는 다른 객관적인 역사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군인과 종군 배우ㆍ악사ㆍ외교관ㆍ예술가 등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의 눈에 비친 나풀레옹 전쟁의 참상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2만9,800원.
소비자 마음 사로잡는 컨셉트 카피
■ 죽이는 한마디(탁정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말만 유행하고 제품은 기억에 없는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마디’를 만들어 내는 원리를 알려준다.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컨셉 카피’를 제시한다.
컨셉 카피란 기획과 타깃 시장을 겨냥한 카피로 어휘와 문장 구조로 분석해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한마디에 담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책은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컨셉트 카피의 원리를 8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한다. 1만2,000원.
거장들이 들려주는 '경영의 지혜'
■ 최고에게 배우는 비즈니스 시리즈(비즈니스 집필진 엮음,비즈니스 맵 펴냄)=경영 학계와 현장에서 명성을 쌓은 경영 전문가들이 책과 인물에서 얻을 수 있는 경영의 지혜를 망라한다. ‘비즈니스 교양을 읽는다’(2만 5,000원) ‘비즈니스 구루에게 듣는다’(3만원) ‘비즈니스 거장에게 배운다’(2만 5,000원) 등 총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기업경영의 흐름을 바꾼 책들과 경영사상가들 그리고 개척자들의 사상의 핵심을 개관해 경영의 정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흥미로운 환경운동 실천 대안
■ 지구형 인간(브렌지엔 데이비스ㆍ캐서린 로스 지음 갤리온 펴냄)=‘공회전을 하는 게 시동을 끄는 것보다 낫다’ ‘불을 여러 번 껐다 켜는 게 계속 켜 놓는 것 보다 전기가 절약된다.’… 잘못된 환경지식의 일부다. 책은 환경단체인 그리스트가 불편하지 않고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소개한다.
해법은 인터넷에 있다. 웹을 통해 가전제품 재활용 방법을 얻고, 비행기 여행시 탄소를 발생시키는 대신 돈을 기부하는 ‘탄소 상쇄 프로그램’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환경운동을 소개한다. 책은 비닐봉지를 쓰면서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지 않는 현실적인 해법을 다양하게 알려준다. 9,800원.
감동, 세상과 삶을 변화시키다
■ 감동예찬(히라노 히데노리 지음, 더난 출판 펴냄)=‘감동과 감사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강력한 인력이 발생하는 데 이 인력은 인맥이나 돈, 기화 등 세상의 풍요를 끌어들인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감동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감동 전도사인 저자가 일상에서 비즈니스 업무에 이르기까지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감동’의 실천 노하우를 소개한다. 돈ㆍ일ㆍ인맥관리 등 살면서 꿈꾸는 모든 것을 이루고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데 유용한 감동 방정식 30가지를 간결하게 설명한다. 1만2,000원.
